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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초기증상, 원인, 검사방법, 3기/4기 생존율, 췌장암에 좋은음식)

by 조이 앤 남 2022. 10. 27.

안녕하세요.^^ 조이앤남 입니다.

식습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췌장암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무증상으로 복부 깊숙한 곳에 있어 췌장의 80%가 손상되지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매우 까다로우며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쉽게 전이가 될 만큼 사망률도 매우 높은데요. 국가암통계 자료를 보면 2017년 기준으로 췌장암의 암 발생률은 8위에 그쳤고 사망률은 더 높은 5위에 달하는 만큼 췌장암은 정말 무서운 병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 췌장암의 원인

췌장에 종양이 생기는 나이는 주로 50세 이상 고령 남성부터 놓은 발병률을 보이고, 70세 이상부터는 1년 사이에 약 1000명 당 1명의 비율로 췌장암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 비만, 당뇨병 등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뽑힙니다. 담배는 흡연으로 인한 강력한 발암 물질, 비만은 과체중(고열량 식단), 만성췌장염, 당뇨병은 췌장암의 환자분들이 30% 차지할 만큼 위험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가장 췌장염의 큰 원이이라면 바로 과도한 음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흡연자일 경우 비흡연자보다 2배 이상 발병률이 높으며 췌장암의 30%는 흡연으로 발생합니다.

-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비만일 경우 반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배 이상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췌장염

 

■ 췌장암의 초기 증상 (의심 증상)

등 통증 부위가 있다면 췌장암에 걸린 게 아닌가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보통 근육통, 신경성 등의 원인으로 이러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암 증상 중 아래와 같이 통증이 발생한다면 췌장암일 수 있으니 의심에 의심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췌장암의 경우 이와 같은 증상조차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1) 50대 이상의 환자에게서 처음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2) 당뇨병 치료를 하던 환자지만 최근 잘 관리되었던 혈당이 조절되지 않거나 가족력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발병한 경우

3) 아무 원인 없이 급격한 체중 감소 및 식욕의 감소가 지속된 경우(몸무게가 6개월 동안 10% 감소 시 주의)

4)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이거나, 대변의 색깔이 회백색으로 변할 경우

5) 피부 및 결막(눈의 흰자)이 노랗게 변할 경우

6) 1 등친 가족 친부모, 형제, 자매, 자녀 중 두 명 이상이 췌장암 진단을 받은 경우(유전적 소인 전체 췌장암 중 20~30%이며,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은 고위험군에 속함)

7) 췌장암의 환자는 50~80%가 복부 불편감(복통), 황달 등이 발생된 경우

8) 통증이 가슴골 명치가 가장 흔하게 아프거나, 좌우상하 복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 췌장암 검사방법

1) 복부 초음파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방법

 

 

대표적인 췌장암 선별검사 방법은 복부 초음파와 혈액 검사(종양표지자) 2가지가 있습니다. 피검사는 암세포에서만 분비되는 물질의 양을 확인하고 암세포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인데요. 췌장암 진단을 위한 종양표지자로 주로 CA19-9와 CEA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검사는 다른 소화기계 암이나 담관염, 담도 폐색이 있을 시 상승함으로 민감도가 낮으므로 췌장암을 진단한다면 다른 검사 결과와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2) CT 및 MRI 검사방법

췌장암 검사방법으로는 복부 초음파 검사와 종양표지자 검사를 시행할 경우, 췌장암이 증상이 의심이 된다면 전산화 단층촬영(CT)을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층촬영(CT)은 췌장암의 병기 결정과 혈관 침범 여부 등을 파악하여 수술 여부가 가능한지 판단함으로 중요한 검사입니다. 그리고 자기 공명 영상술(MRI) 시행을 통해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MRI를 통한 검사는 단층촬영(CT)으로 진단이 애매한 경우 추가적인 도움이 되며, 간 전이 여부 및 크기가 작은 암도 발견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3)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검사방법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은 췌장암이 있는지 여부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집어넣어 직접 조영제를 주입한 후, 췌장암에 의해 막히거나 좁아져 있는 췌관을 직접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필요시 막힌 췌관 안에 스텐트를 넣거나 조짐 검사가 시행될 수도 있으며 스텐트는 혈관, 위장관, 담도 등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삽입하여 혈액과 체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기구입니다.

 

 

4) 내시경 초음파 검사방법

내시경 초음파(EUS)는 내시경에 부착되어 있는 작은 초음파를 이용해서 췌장을 가깝게 관찰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이 검사는 크기가 매우 작은 췌장암도 발견이 가능하고, 주위 혈관으로 암이 얼마나 전이되었는지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왼쪽 ERCP, 오른쪽 EUS

 

■ 췌장암 3기 생존율 / 4기 생존율 

예후가 좋지 않기로 알려져 있는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약 13.9%로 불과하고 간암, 담낭암, 담도암의 28.5% 이어 세 번째로 낮은 편입니다. 이로 인해 췌장암 환자 9명 중 1명 정도만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입니다. 낮은 생존율만큼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은 발병할 경우 치료가 매우 어려워 힘든 암으로 통합니다. 췌장암이 이만큼이나 치명적인 이유라면 당연히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므로 3기 , 4기로 진행되었을 때 발견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3기는 암세포가 췌장 주변의 동맥까지 침범한 상태이고 4기는 암세포가 간 등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상태라 수술이 어려움이 있습니다.

췌장암 1기, 2기는 췌장암 수술이 가능하지만 3기, 4기 환자라면 대부분 간 전이 등 전이암을 갖고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을 가지고 환자 중 전체 20% 이내만 절제 수술이 가능하여 수술을 받더라도 재발률이 70~80% 높게 나오고 생존율도 30%로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더 효과적인 항암치료제의 등장으로 항암치료를 통해 암의 기수를 낮추고 난 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단을 받은 당시에는 췌장암 수술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불완전한 절제가 예상되더라도 선행 항암치료를 시행해 췌장암의 크기를 줄여 미세 전이된 부위의 암세포를 제거 후 수술을 하면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행 중인 췌장암으로 인해 수술이 어렵다면 방사선 치료와 항암 약물을 이용하여 치료와 통증  완화를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 췌장암에 좋은 음식 야채, 과일 섭취 중요

췌장암은 '침묵의 암'이라고 불릴 만큼 조기 발견하지 않는 한 뚜렷한 예방법이 없어 암에 좋은 식이요법으로 식단을 바꿔 음식을 섭취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췌장암에 좋은 음식은 청국장, 현미밥, 마늘, 미역, 완숙토마토, 도라지, 양배추, 고구마, 바나나, 다시마, 브로콜리 등이 있으며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들은 피하여 비만을 방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췌장암은 전조증상이 없어 나중에라도 췌장암이란 걸 알았다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여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자주 하는 담배(흡연), 비만 등의 위험 요소들은 꼭 하지 말아주시고 생활습관 등을 바로잡아 올바른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세요. 췌장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우선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 원인, 검사방법, 3기/4기 생존율, 췌장암에 좋은음식 등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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